월간 씨:온 (施:溫)  


기독교문화콘텐츠를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

매월 발간되는 월간 '씨:온'은 기독교문화의 온기를

세상 가운데 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월간 씨:온은 매월 한 가지의 주제로 기독교문화콘텐츠를 나눕니다. 


[ vol 01 ] 따뜻한 문화의 온기를 널리 전합니다.




        

시:온(施:溫)

따뜻함을 나눈다는 한자어의 의미를 담은 '시:온'은 기독교문화콘텐츠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기독교문화 전반의 소소한 이야기들. 함께 고민했으면 좋을 주제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역의 이야기들을 찾아 목회현장에 전달합니다. 

생각해보면 교회는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교회마다 '문학의 밤'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다른 교회의 문학의 밤을 찾는 것은 내 교회뿐 아니라 '다른 교회'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고, 더불어 조금 더 넓은 '기독 공동체'를 인식하도록 알게 모르게 도왔습니다. 교단의 차이도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서울의 한 동네는 유난히 '~암'으로 끝나는 교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암'자로 끝나는 일곱 교회가 모여 '칠암제'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교단의 교회들이 그저 '같은 동네'라는 이유로 하나의 축제를 만들었고 해마다 주최 교회를 바꿔가며 다른 교회의 살림살이를 엿보게 되었습니다. 

칠암제가 끝난 저녁이면 동네 곳곳의 분식집에는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당시 우리 모두에게 '기독교'는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교회와 교회가 함께 손을 잡고, 같은 동네, 같은 중고등학교의 친구들을 축제의 한 복판에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나누는 것에 인색하지도 않았습니다. 


2023년 한국교회에도 이런 온기가 있을까요?

교회와 교회가 선뜻 손을 맞잡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이제 교회를 '문화의 중심'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대체 그 동안 무엇이 변했고, 어떤 것이 자리를 바꾸었을까요? 왜 교회가 비판과 비난의 중심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서스럼없이 밝히는 중고등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걸까요? 청소년 복음화율 3%라는 어느 단체의 통계를 보며 스스로 납득하게 되는 현실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문화목회콘텐츠 C:ON의 바람은 크지 않습니다. 

다시 교회가 '문화'의 중심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따뜻한 온기의 문화를 세상에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아직도 스스로에게 존귀하다고 말해줄 수 있고, 이웃의 따뜻한 손을 두려움 없이 쥘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때론 좌절도 있고 때론 상처도 있지만, 그 좌절과 상처를 가지고 십자가에 오르셨던 주님의 뒤를 따라, 그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공동체로 교회가 온전히 서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Editor 구창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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