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보다 의미있는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지키기 위해, 아빠는 가족들과 함께 각자 고난주간에 절제하고 금식할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아빠와 엄마는 간식을 줄이고 한 끼 금식을, 아들은 새벽기도를, 그리고 딸은 고난주간 동안 스마트폰 게임을 금식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의 고난주간을 살짝 따라가 볼까요?
딸은 고난주간 동안 거의 습관처럼 붙들고 있던 스마트폰 게임을 중단하기로 과감한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모처럼 데이트에 설렌 마음을 가득 담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남자친구는 오늘도 또 지각입니다.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의 무료함이 마치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모두가 잠든 시간. 늦은 밤에 귀가한 딸은 거실 안쪽에서 조심스런 인기척을 느낍니다. 이 시간에 누굴까? 혹시 도둑? 딸은 쿵쾅쿵쾅거리는 심장의 요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 낯선 인기척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한 걸음씩 인기척이 느껴지는 거실 안으로 용감하게 다가가는데...